제목[오시리아]오시리아 아쿠아월드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 추진2019-02-02 1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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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발췌-

2018.8.30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에 추진 중인 아쿠아월드 조성사업을 '개별형 외투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개별형 외투지역'은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외투 단지'와 달리 특정 사업자를 지정해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외투 지원제도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싱가포르 투자기업이 추진 중인 아쿠아월드 조성사업의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중호텔·콘도·수족관 조성  사업비 1700억 중 1200억  싱가포르 기업 자본 유치  조세 감면 등 지원 위해  시·도시공사, 정부와 협의 


아쿠아월드 조성사업은 싱가포르 투자기업이 설립한 한국법인 ㈜골드시코리아인베스트먼트가 3만 9000㎡의 부지에 수중호텔과 콘도미니엄, 아시아 최초의 라군형 수족관(아쿠아리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사업자 측은 올 초 기장군으로부터 수중호텔과 콘도미니엄에 대한 관광숙박업 허가를 받아 설계를 진행 중이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준공은 2021년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700억 원으로 이 중 1200억 원의 싱가포르 자본이 투입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외투 규모가 크고 이를 통한 고용·생산 유발효과 역시 큰 만큼 외국인 사업자에 대한 세제 해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 방안을 꺼내들었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아쿠아월드 개장 시 직접고용 효과는 300명, 간접고용 효과는 2만 7000명, 생산유발 효과는 2조 9600억 원, 부가가치는 6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개별형 또는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과 신성장동력산업에 해당되거나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 경제특구 등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법인세와 관세, 지방세 등의 감면혜택을 받는다. 부산도시공사 측은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은 사업자가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면서도 "오시리아관광단지에 기존 사업자들이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관련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산자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이를 안건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현재 특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제도의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는 오는 11월 심의 통과를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배병철 좋은기업유치과장은 "지역경제에 주는 생산·고용 유발효과가 큰 만큼 세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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